불교 최초기의 생생한 원음이 담긴
『니까야』의 정수를 담은 결정판! 

“지난 30년간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 불경 번역에 매진해왔습니다.”
우리 시대의 석학 이중표 명예교수,
방대한 초기경전 『디가 니까야』의 정수를
가려뽑고 번역하다  
 

팔만대장경으로 표현되는 방대한 불교 경전. 읽고 싶어도 그 양이 만만치 않아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다. 한국 불교학계를 대표하는 이중표 명예교수(전남대 철학과)는 항상 이러한 현실을 고민해왔다. 그 고민 속에서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 불경 편찬 작업을 30여 년 동안 지속해 왔다. 그렇게 탄생한 책이 『정선(精選) 디가 니까야(D?gha Nik?ya)』이다.
『니까야』는 붓다의 가르침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됐다고 여겨지는 초기불교 경전집을 가리킨다. 수많은 경전 중에 『니까야』를 선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니까야』를 모두 완역해도 수백 쪽의 두꺼운 책으로 20여 권이 넘는다.
『니까야』는 크게 ‘디가’ · ‘맛지마’ · ‘상윳따’ · ‘앙굿따라’ · ‘쿳다까’의 5부(部)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은 첫 번째인 『디가 니까야』의 정수만을 모아 펴냈다. ‘디가(D?gha)’는 길이가 길다는 뜻이다. 붓다가 제자들에게 길게 설법한 내용을 비롯해 당시 사상가들과 나눈 긴 토론을 기록한 방대한 경전이다. 당대의 다양한 인도 사상과 풍습을 엿볼 수 있는 이 경전은 불교 교리와 수행법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총 34개의 경으로 이루어진 『디가 니까야』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12개의 경을 선정하여 번역하고 주석과 해설을 덧붙였다. 『디가 니까야』의 정수를 담은 결정판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다. 저자는 계속해서 ‘정선 니까야 시리즈’를 번역 출간할 예정이다.



저자 : 이중표 (역해)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년 후 동 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호남불교문화연구소 소장, 범한철학회 회장, 불교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불교 신행 단체인 불국원을 설립하여 포교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붓다의 철학』,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 『불교란 무엇인가』 외 여러 책이 있으며,
역서로 『불교와 일반시스템 이론』과 『불교와 양자역학』이 있다.





정선 디가 니까야 ㅣ 이중표 (역해) 지음 | 불광출판사 | 값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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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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