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봉축 점등식이 열렸다.

연등회보존위원회.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위원장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는  4월 17일 서울 광화문 북쪽 광장에서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미륵사지탑' (燈) 점등식을 봉행했다. 

미륵사지등은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을 본 떠 제작했으며 639년 백제 무왕 때 건립된 미륵사지 석탑을 그대로 닮은 ‘미륵사지탑등’은 높이가 20m에 40호 크기의 한지 500여장이 사용되어 제작됐다.

이날 점등식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일면스님,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총무부장 금곡스님, 종책특보단장 초격스님, 서울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등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태고종 편백운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정사, 천태종 교무부장 경혜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지민스님,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방창덕 포교사단장, 윤종원 청와대 불자회장, 김상규 전국공무원불자회장,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조계종을 비롯해 천태종, 진각종 등 이웃 종단은 물론 불교계 인사와 서울시민 등 2000여 명 사부대중이 함께 동참했다.


미륵사지탑등은 부처님오신날인 오는 5월12일까지 서울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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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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