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 태허 스님의 서거 50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운암 김성숙 선생 기념사업회는 4월 12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서거 50주기 추모제'를 봉행했다.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태허 스님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이번 추모제에는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과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함세웅 신부와 기념사업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과 운암 김성숙 선생 약사 보고, 내빈 추모사와 후손들의 추모 피아노 연주회, 헌화와 분향, 묘소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운암 김성숙 태허 스님은 1898년 평안북도 철산에서 태어나 19살에 경기 양평 용문사에서 출가, 선생은 만해 스님과 함께 3.1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조국 통일을 위해 헌신하다 지난 1969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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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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