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정신적지도자 달라이라마가 차기 후계자가 인도와 중국 두 곳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달라이라마는 지난 3월 18일 망명지인 인도 다람살라에서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달라이라마는 "차기 후계자에 대해 인도와 중국 두 곳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내가 세상을 떠나면 중국 공산당이 달라이라마 15세를 지명하겠지만 존중받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달라이라마는 “앞으로 인도와 중국 두 곳에서 달라이라마가 나올 텐데, 티베트인은 중국이 지정한 달라이라마를 신뢰하지도 존중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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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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