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비롯한 천주교, 원불교 등 종교계 대표들이 부처님 탄생지 룸비니를 함께 방문해 의료지원 합의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각 종교 대표자들이 지난 3월 5일 네팔과 인도의 불교 4대 성지를 함께 순례했다.


이번 순례에는 천도교 이정희 교령과 문화체육관광부 이우성 종무실장, 종지협 운영위원 등을 포함해 총 19명이 동참했다.


또한 종교계 대표들 원행스님과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은 부처님 탄생지 룸비니를 함께 방문해 현지 관계자와 룸비니 지역의 의료시설 건립과 의료인들의 한국내 교육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메테야 사키야푸타 부위원장(네팔 문화관광부 산하 룸비니개발신탁)은 "룸비니 지역에 160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의료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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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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