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수좌 해우당 원융 스님이 입적했다.


원융 스님은 3월 3일 밤 10시 20분 해인사 경내 관음전 수좌실에서 법랍 48년, 세수 82세를 일기로 원적에 들었다.


원융 스님의 빈소는 해인사 보경당에 마련됐고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진다.


원융 스님은 성철 스님을 은사로 1972년 해인사 백련암에서 출가, 74년부터 해인사 퇴설당 선원에서 '장좌불와' 수행을 12년간 펼쳤으며 93년부터 해인사 선원장과 해인총림 유나를 역임했다.


원융 스님의 영결식은 해인총림장으로 오는 3월 7일 오전 10시 해인사 보경당에서, 다비식은 낮 12시 경내 연화대에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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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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