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법회를 봉행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는 3월 1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3ㆍ1운동 10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기념법회에는 종단협 회장단 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 총무원장 등 불교계 지도자들이 동참했다.


이날 법회에는 종단협 회장단 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 총무원장 등 불교계 지도자들이 동참했으며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묵념과 헌화 그리고 종단협회장 원행 스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불교계 선언문’ 낭독 그리고 종단협 차석부회장 회성 정사(진각종 통리원장)는 3ㆍ1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원행 스님은 “우리불교계도 호국호민(護國護民)하는 불교 전통을 이어받아 일제의 엄중한 감시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4대 실천 강령을 발표했다. 


4대 실천 강령은 ▲대립과 반목이 아닌 합심과 화합으로 평화실현을 위한 새로운 대통합의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 ▲배타적이며 극단적인 주장이 있다면 파사현정의 정신으로 단호하게 혁파할 것 ▲내 안의 자비심 증장과 공동체의 평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 ▲적극적인 남북교류를 지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조국통일에 함께 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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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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