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1월 22일부터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중생을 구원하는 보살’을 주제로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음보살, 지장보살을 볼 수 있다. 관음보살은 어려움을 마주하는 사람들을 구원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존재이다. 


‘관음보살을 새긴 거울’에는 비를 만나는 장면과 도적을 만나는 장면, 이 모든 것을 바라보고 있는 관음보살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거울 속에 자태를 드러낸 관음보살은 영상을 통해서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중생을 모두 구제해주는 보살이다. 1673년에 그려진 ‘지장보살과 시왕’은 17세기 불화로, 보존처리를 거쳐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지옥과 관련된 회화와 목조공예품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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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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