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내고 화내고 안달복달하며 흔들리는 마음을 치유하는 명상


불교의 기본 수행법을 현대적으로 변용한
대승 위빠사나 명상법 12가지


2,600년 역사를 지닌 불교에 수행법은 많지만, 명상에 입문하는 초심자가 모두 행하기는 어렵다. 20여 년이 넘는 수행 경력에 불교 교학까지 겸비한 강명희 교수가 초심자에게 꼭 필요한 수행법만 따로 가려 뽑고 이를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12가지 명상법으로 정리하였다. 1년 동안 한 달에 한 가지씩 차근차근 익히다 보면 몸과 감정, 마음과 관념을 다스리게 되어 내가 바뀌고 나를 둘러싼 현실도 바뀌게 된다.


저자 강명희

출가해서 득도하리라 결심했던 시절이 있다. 출가가 어렵게 되면서 깨달음을 향한 간절한 소망으로 불교교학에 전념했다. 수행법을 연구하면서 이치를 알기 위해 늘 선지식을 찾아 전전하다 어느 날 몸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 생각이 무상하다는 것, 늘 깨어 있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확연히 알았다.
동국대 불교학과에서 유식 수행법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논문 <설일체유부와 유가행파의 수행론 비교 연구>에서 초기불교, 아비달마, 대승유식의 수행론을 정리했고, 이후 불교수행법과 관련한 논문들을 쓰며 경론에 의거해 현실에 필요한 수행법을 만들었다. 동국대 불교학과 명상심리상담학과, 중앙승가대, 서울불교대학원대학, 연세대 등에서 명상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2003년부터 불교명상수련원 ‘백화도량’에서 5정심관 수행법에 기반한 현실수행에 정진하고 있다. 대승 위빠사나는 중생을 돌아보는 것임을, 자연과 환경과 대상을 수용하는 것임을, 분별없이 행하는 것임을 알았다. 자연에서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오대산 탑동리에 수련원을 설립하여 자연명상 실참 프로그램을 진행 연구하고 있다.
* 불교명상수련원 백화도량 홈페이지 backcar.or.kr


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저자 강명희|담앤북스|값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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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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