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적 스님 사형인 증랑 스님은 11월 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자비나눔 기금 3,000만원을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에 전달했다.
원행 스님은 "사제인 환적 스님이 갑작스럽게 운명해 마음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지난 10일 입적한 환적 스님 문도회가 스님의 뜻을 잇는 자비나눔을 실천해 고맙다며 49재 때 참석하겠다."고 전했다.
증랑스님은 “이와 같은 보시행이 그간 열심히 살았던 환적스님의 뜻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기금 전달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환적스님은 봉철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8년 비구계를 받은 환적 스님은 총무원 감사와 사회국장, 종단협의회 사무국장, 제16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지냈으며 환적스님은 지난 10일 지병으로 입적, 16일 화성 봉림사에서 발인식이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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