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취임법회가 봉행된다.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취임법회'가 오는 11월 13일 오후2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봉행된다.
취임식에는 진제 종정예하를 비롯 전국의 본말사 스님들과 각계 대표, 신도, 이웃종교, 각국 대사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법회에서는 진제 종정예하의 법어, 원행스님의 취임사, 정관계와 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의 축사와 함께, 종단화합과 중흥을 기원하는 발원문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지난 9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제36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9월 28일 임기를 시작으로 총무원장 스님은 오는 2022년 9월 27일까지 4년간 직무를 수행한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월주스님을 은사로 출가, 1973년 10월 법주사에서 혜정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5년 9월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제16대 중앙종회의장, 승가전문교육기관인 중앙승가대 총장, 위안부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나눔의집 상임이사, 지구촌공생회 상임이사, 승가원 이사장,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국제평화인권센터 대표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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