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고판화문화제를 기념해 ‘판화로 보는 극락과 지옥’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한국ㆍ중국ㆍ일본ㆍ베트남ㆍ티벳 등에서 제작된 목판과 동판, 목판본 삽화와 대형 불화 판화 10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에는 ‘지옥의 세계’, ‘극락의 세계’, ‘극락 가는 길’ 등 3부로 구성됐으며 극락 세계를 표현한 주요 작품으로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152호 ‘덕주사본 아미타경’, 중국의 ‘반야용선도’, 일본의 ‘아미타경변상도’ 등이 있다.


또한 고려시대 해인사에서 발행된 ‘시왕판화’를 비롯 16C 북한 묘향산 보현사에서 만들어진 ‘6 지장보살’과 8대 보살 중 하나인 ‘지장보살’ 판화 등 7점의 지장보살 대형불화판화가 전시된다.


티벳 불화판화로 ‘육도윤회도’ 목판을 비롯, 신라의 ‘김교각 지장보살상’ 등의 대형 불화 판화도 공개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곽선영기자
저작권자 © SBC 서울불교방송 불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