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보이지 않는 세상이 더 그리워질 때도 있다

드라마, 다큐멘터리 작가 장태창의 시집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작가, 기자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삶과 세상을 써내려간 장태창 작가의 시집 『너를 살아가는 날들』이 출간되었다.

여유 한 점 없이 바쁜 현대 사회 속에 천천히 피어나는 꽃씨를 심듯, 장태창 작가가 흩뿌려놓은 언어의 씨앗들을 본다. 세상 언저리에서 움튼 적 있는 꽃들의 새 출발이다. 바쁜 일상에서 숨 고르기를 권하는 넉넉함으로 이번 시집에서 총 5부에 걸쳐 다채로운 시들을 선보인다.

세상을 비틀 줄 아는 예리한 통찰력과, 비로소 깨닫는 삶의 지혜, 읽는 이에게 환기가 되는 이 짧은 시들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은 돌아본 적 없이 흘러가는 시간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이테에도 이름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고, 선택의 또 다른 형태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정의 내리는 이 시집이 먼 길을 가려는 독자들에게 넉넉한 벤치가 될 것이다. 


저자 : 장태창

· 1958년 경북 영일 출생
· 다큐멘터리 [無敵海兵] (1995, 이탈리아 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집필
·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2000~2001) 집필
· 저서 『주포흔적』(제24대 이해원 서울시장 자서전), 『판타지 수학여행』 등이 있음.
· 인터넷레일뉴스 기자(www.itraillinenews 2013)
· 철도전문기자로 일하며 틈틈이 영화 시나리오,소설, 詩등 글쓰기는 여전히 진행 중         





너를 살아가는 날들 ㅣ 장태창 지음 | 문학의전당 | 값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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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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