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사찰 봉정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고불식을 개최했다.


오는 8일 오후 7시 경북 안동시 소재 봉정사 경내에서 열린다.

봉정사는 9월 8일 오전 11시 고불법회를 거행했다.


이날 고불식에는 조계종 16교구 내 스님들과 사암연합회 조계종 세계유산추진위원장 종민스님과 봉정사 주지 자현스님,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3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오후 7시부터 천년사찰 봉정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축하음악회에서 단미무용단은 봉정사 연기설화를 배경으로 경내 전체를 무대로 한 창작무용 '천등우화'를 선보였다.
 
봉정사는 지난 6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인류문화 유산적 가치를 인정 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봉정사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극락전을 비롯해 국보 2점, 보물 5점, 지방문화재 5점을 소장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곽선영기자
저작권자 © SBC 서울불교방송 불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