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간지와 공중파 방송 불자들의 신행단체인 언론사불자연합회(회장 정일태, 이하 언불련)는 8월 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조계종 중앙종회 해산과 3원장 퇴진 의결을 원로회의에 촉구했다.

언론사불자연합회는 “뉴스를 전하는 게 우리의 일이지만 불자 언론인으로서는 종단의 부패상을 더 이상 보도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하며 “우리는 지금의 오염되고 비뚤어진 승가와 종단을 청정하고 바르게 개혁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한 언불련은 중앙종회 해산과 3원장 퇴진을 의결하고 승려대회를 적극할 것을 원로회의 촉구했으며, 승려대회를 통해 종단 개혁안을 제시할 것과 사부대중이 평등하게 참여하는 비상대책기구를 만들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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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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