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6구, 45자에 이야기를 풀어내는 동시조

동시조(童詩調)는 동시(童詩)와 마찬가지로 어린이가 직접 쓰거나 어른이 어린이의 정서를 담아낸 시(詩)입니다. 다른 점은 정형시의 운율인 3장 12구 45자의 형식에 맞춘다는 점입니다.
동시조는 아이들의 모습이나 생각, 정서를 우리 시조의 정형률에 맞춰 45자 안에 압축하여 함축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기에 정형시인 시조의 행간과 행간, 여백, 리듬과 운율, 상상력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도토리숲는 동시조 모음 시리즈를 보다 함축적으로 의미를 전달하고, 우리 시조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중시조나 장시조가 아닌 단시조로만 지은 동시조를 모아서 계속 펴낼 예정입니다


*저자 박방희

1946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1985년부터 무크지《일꾼의 땅1》과 《민의》, 1987년 《실천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참새의 한자 공부》,《쩌렁쩌렁 청개구리》, 《머릿속에 사는 생쥐》, 《참 좋은 풍경》, 《날아 오른 발자국》, 《우리 집은 왕국》, 《바다를 끌고 온정어리》, 《하느님은 힘이 세다》, 우화동시집 《가장 좋은 일은 누가 하나요?》, 《박방희동시선집》과 청소년시집 《우리는 모두 무엇을 하고 싶다》가 있으며, 동시조집 《우리 속에 울이 있다》와 여러 권의시집과 시조집, 철학
단상집 《측간의 철학 시간》 들이 있습니다.
푸른문학상, 새벗문학상 당선, 불교아동문학작가상, 방정환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사)한국시조시인협회상(신인상), 금복문화상(문학), 유심작품상(시조)을 받았습니다.
한국동시문학회 부회장,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 2014년 창원 세계아동문학대회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직과 한국아동문학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그림 허구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하였습니다. 광고와 홍보에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다 어린이 책에 재치와 개성이 가득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처음 받은 상장》, 《미미의 일기》, 《도와줘!》, 《왕이 된 소금장수 을불이》, 《만길이의 봄》, 《용구 삼촌》, 《금두껍의 첫 수업》, 《얼굴이 빨개졌다》, 《여우가 될래요》, 《도와줘요, 닥터 꽁치!》, 《멍청한 두덕 씨와 왕도둑》, 《말하는 까만 돌》, 《겨자씨의 꿈》 들이 있습니다


나무가 의자로 앉아있다|저자  박방희|그림 허구|도토리 숲|값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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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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