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용화사에서 개금불사법요식을 봉행했다.

 

담양 용화사(주지 도월수진 스님)는 6월 20일 오전 10시 개금불사법요식과 더불어 담양군 국민화합 기원 법회를 봉행했다.

 

개금불사법요식과 더불어 담양군 국민화합을 기원하며 담양군 기초자치단체의원(기초의원) 당선자 축하기도 법회를 함께 봉행했다.

 

법요식에는 주지 도월수진 스님을 비롯 덕천 스님, 종단의 여러 스님들, 박종원 전라남도 도의원, 정철 의원, 담양군의회 이규현 부의장, 김형곤 의원, 이정옥 의원, 김기석 의원, 정용석 사회자, 반주에 교립대 이금희 교수, 한동석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천수다라니, 축원, 천수바라, 건당의식, 삼귀의례, 반야심경, 박종원 전라남도 도의원 인사말, 담양군의회 이규현 부의장 인사말, 족자 증정식, 법문, 신도회장 인사말, 축사, 사홍서원,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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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도월수진스님은 법어에서 “좋은 법석에 우리 스님들 그리고 도의원님들 신도님들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개금불사라 해서 고칠 개(改), 금 금(金), 금을 새로 입혀드린다해서 개금불사라고 하고 새로 옷을 갈아 입으신다라고 해서 백일기도 입재하는 날이기도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마음은 종이나 글자로 되어 있지 않다. 아무리 열어봐도 열어볼 수가 없다. 열어봐도 글자가 없다. 그렇지만 우리 마음에서는 온갖 것을 분별하고, 사랑하고, 훌륭한 마음가짐을 하고, 중생을 위해 애를 쓰는 그런 모든 것이 마음에서 나온다. 마음을 항상 살피고 깨끗하게 하면 광명이 나오고 모든 갈등이 없어지고 행복이 돌아오며 소원성취 할 수 있다."고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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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전라남도 도의원은 “국민분들의 안녕과 화합을 위해 자리를 만들어 주신 도월수진스님 그리고 용화사 관계자 분들 신도회장이신 한동석 회장님 그리고 신도분들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고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서 소통과 화합으로 좀 더 좋은 담양으로 만들어 가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모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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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회 이규현 부의장은 "감사합니다. 당선자와 낙선자를 축하 위로하고 담양군의 화합을 위해서 좋은 법회를 개최해주신 도월수진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용화사에 국보급 좋은 유물들이 있는데, 유물박물관이 협소하고 보존 상태가 원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관심을 갖고 소중한 우리의 불교 문화제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이어서 “용화범선을 타고 극락정토로 담양군 우리 모두가 함께 가는 그런 세상을 꿈꿔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용화사는 전통사찰 보물 737호로 주지 도월수진 예하 큰스님과 상좌 덕천 스님을 비롯 여러 상좌 스님들의 원력으로 포교의 산실을 이루고 있다.

 

용화사는 1934년 장성 백양사의 포교당으로 출발, 1945년 해방 전까지 백양사 청류암에서 수행 정진하던 묵담스님이 담양불교청년회 등의 요청으로 현 위치에 다시 용화사를 세웠다. 2004년 6월 개관한 묵담유물관에는 1472년 간행된 불조역대통재(보물 제737호)를 비롯한 불교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밖에 높이 15m의 석조 미륵대불과 사리탑 등이 있다.

 

용화사 최초 창건자 묵담 대종사, 제2대 주지 덕봉지광 대종사 그리고 제3대 주지 도월수진 대종사는 선사스님의 유훈을 받들어 1995년부터 천일기도를 봉행, 목조 대웅보전을 건립하고, 본존 석가모니불, 문수, 보현양대보살과 1천관세음보살, 후불탱화, 신중태화, 지장탱화를 조성 봉안하여 대사찰의 규모로 발전하였다.

 

용화사는 전남 담양군 담양읍 남산리 106번지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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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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