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종단 지도자들이 MBC PD수첩 방영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5월 4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예방하고 MBC PD수첩 방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소속인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와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정인선 원불교 교무, 정정숙 천도교 관장, 윤승길 민족종교협의회 사무국장 등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했다.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는 “최근 방송이 왜곡하는 흐름이 있어 안타깝다면서 전후 관계를 살피고 서로의 입장을 듣는 균형보도가 되면 좋겠다."며 또한 “팩트와 오피니언이 구분되지 않고 섞이는 보도는 지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나온 PD 수첩 방송은 언론의 횡포라면서 종지협 차원에서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설정스님은 “소중한 말씀과 방문에 위로가 된고 감사드린다.”며 “균형 잡히지 않은 보도로 피해입은 당사자는 상당히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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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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