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에서는 남북 정상회담의 회담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33타종을 봉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4월 26일 오전 조계사 종각에서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들과 함께 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33번의 타종 행사를 봉행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위해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있다”며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계종 종도들이 일주일 전부터 기도해왔으며 회담 당일에는 전국 사찰에서 33번의 타종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타종 행사에는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비롯해 교역직 스님 및 일반직 종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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