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일미술관이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아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첫 공모전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광사 서울포교당 법련사 불일미술관(주지 진경 스님)는 지난 6월 8일 경내에서 신진작가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불일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미래 전통과 불교미술 육성을 위해 개최한 공모전에는 국내외 50여 작가가 지원했다. 불일미술관은 이 가운데 단체를 포함한 12 작가를 선정했다. 참여 작가들에게는 전시공간이 무료로 지원된다.


선정된 신진작가는 조영아 강현정 이지민(이상 회화), 이상의(옷칠 회화), 권금영 윤지웅(이상 종합), 정은지(도자) 작가이다. 단체로는 동국대 대학원 한국화 그룹전(회화), 핑크붓다(종합), 용인대 불교회화 그룹전(회화)이 선정됐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권지은 교수, 곽수연 작가 등 전통회화그룹 등 선배 작가들이 릴레이 전시 기간 특별전을 통해 이들을 응원한다.

 

hjklhjklh.jpg

법련사는 앞으로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여는 한편 무료대관은 물론 창작 활동 지원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불일미술관 구담스님은 “현대불교미술의 전당을 목표로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종교를 초월한 인재불사는 지속될 것”이라며 “더불어 실력을 갖춘 많은 작가들에게 초대해 격조 있는 전시회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14일 오후 5시 동국대 대학원 한국화 그룹전 ‘쓱보러와요’ 개막과 함께 시작된다.








 

 

 

SNS 기사보내기
곽선영기자
저작권자 © SBC 서울불교방송 불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