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아트페스티벌이 '청년불교미술작가전'을 마련한다. 실력 있는 청년작가를 발굴해 불교미술을 포함한 전통예술산업의 지평을 열어보겠다는 주최 측의 의도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불교박람회 10주년을 맞아 BAF가 올해부터 실력 있는 전통예술 분야의 청년 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청년불교미술작가작가전’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수용하고 널리 알리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규모는 영세하고 시장 환경 또한 매우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전통예술은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을 이어온 예술이다. 하지만 아직도 실용적인 생산품 정도로 치부하는 경우도 있고, 작품이 거래되는 시장이 거의 전무해 대중에게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기회조차 많지 않다. 그러다보니 전통예술산업을 계승하려는 청년작가들의 숫자는 계속해서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작가전에는 나이와 경력 등을 떠나 실력으로 동국대 김창균 교수(불교미술전공)와 BAF 양선희 자문위원(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전수교육조교)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학여울역 3번 출구)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총 5개 부스 규모로 '청년불교미술작가작가전’을 열고, 앞으로 규모를 키워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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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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