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원장 자승스님이 2015년 3월 16일 월요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예방을 받고 국민 통합을 위한 정치를 당부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당 대표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건넨 뒤, “정치는 국민과 나라의 안정, 국익을 위해야 한다. 정치라고 하는 것은 일정하며 고정된 것이 없다. 대승의 마음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며 “대승적으로 양보하고 합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중도적 입장을 갖춰야 한다. 중도는 너와 나 모두에게 이로운 것으로 중도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인내를 갖고 국민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표는 “대표를 맡게 되어 인사를 드리고 당이 가야할 길에 대한 가르침을 얻고 싶어 오게 됐다. 정치가 국민통합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쌍용차, 세월호 참사 등 우리사회 통합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셨다. 특히 화쟁위원회를 통해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역할도 해주셨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국민 통합을 위한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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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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